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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World Premiere 처녀비행

와이드 앵글

처녀비행
  • 한승주
  • Korea
  • 2017
  • 24min

뚱뚱한 김가희는 같은 학교 남학생을 흠모한다. 그런 김가희에게 접근한 수빈이는 ′사람 되는 약′이라며 수상한 다이어트약을 내미는데, 약을 삼킨 김가희의 눈앞에 기묘한 일들이 펼쳐진다.

World Premiere 마돈나

와이드 앵글

마돈나
  • 시눙 위나요코
  • Indonesia
  • 2017
  • 14min

바다에서 고기를 잡으며 향수병과 우울증에 시달리는 남매 멜라티와 일랄랑은 최선을 다해 하루하루를 버텨나간다. 멜라티는 어린 물고기를 놓아주고, 일랄랑은 변태적 성행위를 한다. 충격적이고 적나라한 폭력과 금기의 세계.

International Premiere 나기사

와이드 앵글

나기사
  • 고가하라 다케시
  • Japan
  • 2017
  • 18min

아름다운 소녀가 풀장에 앉아 동급생들이 수영하는 모습을 바라본다. 그리고 그 옆에 앉은 한 소년은 그녀를 계속 바라본다. 빛나는 청춘의 한때, 소년의 기억에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남은 그녀에 대한 회상.

World Premiere 집으로 가는 길

와이드 앵글

집으로 가는 길
  • 웨슬리 레온 아루주
  • Singapore,Japan
  • 2017
  • 60min

야스오 다카마쓰는 2011년 3.11 일본 대지진 당시 아내 유코를 잃었다. 슬픔과 상실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다카마쓰는 일주일에 한 번 바닷속을 탐색한다.‘집에 가고 싶어’라는 문자를 마지막으로 실종된 아내를 찾기 위해서다. 이 다큐멘터리는 다카마쓰의 이야기를 통해 예기치 않은 재앙이 일으킨 상실과 회복을 말한다. 다카...

World Premiere 길 위에서

와이드 앵글

길 위에서
  • 아라시 카야탄
  • Iran
  • 2017
  • 18min

한적한 고속도로. 고장 난 차를 발견한 정비공은 수리를 돕다가, 우연히 차 주인이 자신의 남동생을 해고한 공장 사장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해고당한 이후 동생에게 일어난 일에 대한 분노로,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한 긴장감이 흐르는데….

Asian Premiere 사운드맨의 죽음

와이드 앵글

사운드맨의 죽음
  • 소라요스 프라파판
  • Thailand,Myanmar
  • 2017
  • 16min

영화의 사운드처럼 대중의 소리는 쉽게 무시되거나 인지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영화사운드 기사의 작업을 따라가며 왜곡되거나 사라지는 사운드를 통해 사회에 대한 비판을 하는 블랙코미디.

  • 베니스영화제 오리종티 단편경쟁
International Premiere 두 형제

와이드 앵글

두 형제
  • 라그비르 싱
  • India
  • 2017
  • 20min

자신의 신념과 목숨 중 무엇이 더 중요할까? 1990년 펀자브 폭동을 배경으로, 묵묵히 농사를 짓는 시크교도 형제가 맞이한 피할 수 없는 선택에 관한 이야기. 시크교도에 대한 무차별적인 공격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존엄성의 상징인 머리를 잘라야 할까?

World Premiere 그녀에게 다가가는 날

와이드 앵글

그녀에게 다가가는 날
  • 홍쳉
  • China
  • 2017
  • 17min

자전적 성격의 단편영화로, 감독이 부모와 함께 보낸 하루를 그리고 있다. 아들이 있는 여자와 그녀를 사랑하는 남자는 중고선풍기를 들고 귀가한다. 타인에서 새로운 가족의 탄생으로 이어지는 미묘한 순간을 잘 잡아낸 영화.

World Premiere 밝은 미래

와이드 앵글

밝은 미래
  • 허정재
  • Korea
  • 2017
  • 29min

회사원 은혁은 어려운 처지의 알바생 혜미에게 동정 어린 마음을 품지만, 상황은 점점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사장은 은혁에게 혜미를 자르라고 지시한다.

Asian Premiere 눈싸움

와이드 앵글

눈싸움
  • 파누쉬 사마디
  • Iran,Italy
  • 2017
  • 15min

한 여자가 버스 안에서 졸고 있는 노인의 지갑을 한 청년이 슬쩍 하는 것을 발견하고 그를 응시하기 시작한다. 청년이 그녀의 시선을 뻔뻔하게 맞받아치며 지갑을 손에 넣는다. 그가 버스에서 내리려는 순간, 그녀는 용기를 낸다. 한정된 공간에서 오가는 미묘한 시선의 교차를 통해 불의에 대한 자세를 묻는 짧지만, 힘 있는 작품.